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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경의 의의와 사경의 방법
글쓴이 無相 등록일 2020-01-31
첨부파일 202001310859381.hwp 조회수 10

사경의 의의와 사경의 방법

 

사경의 의의

사경이란 불경을 옮겨 쓰거나 베껴 쓰는 일을 말한다.

불경은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청정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일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기도이며 수행이다.

사경의 ()’ 란 옮김의 뜻으로 부처님의 마음과 가르침을 우리의 몸과 마음에 가득 채우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불경의 문자(文字)ㆍ진언(眞言)ㆍ염불(念佛)등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중생들의 본성(本性)이며, 부처님 마음의 표현이다.

불경의 한 글자 한 글자에 한 부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해서 우리 조상들은 한자 쓰고 삼배 올리는 정성을 기울였던 것이다. 사경의 신앙은 경전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의미도 크지만 자신의 원력과 신앙을 사경 속에 담아 신앙의 힘을 키워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지혜와 자비의 길을 설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염송하고 마음으로 잘 이해한 뒤 무아(無我)의 심경으로 전 신경을 집중하여 사경에 임할 때, 부처님이 자신과 함께 하는 경건함과 환희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사경의 방법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한다.

정좌하여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호흡을 가다 듬는다.

합장하고 사경의식 순서에 따라 의식문을 염송한다.

붓을 잡고 사경을 시작한다.

일자일배(一字一拜), 일행삼배(一行三拜)등의 사경신앙이 전해오지만 그대로 따르기는 어렵다. 다만 1줄 쓰고 난 뒤 합장하고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 거듭 경건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것이 좋다.

사경이 끝나면 사경 일자와 사경인의 이름을 쓴다.

사경을 통해 가장 청정해진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축원을 한다.

사경이 끝나면 손수 쓴 경전을 들고 소리 내어 한번 독송한다. 사경 회향문을 읽고 불전에 삼배한다.

완성된 사경은 정중하게 보관하거나 경건하게 소각시킨다. 잘된 사경은 이웃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불상이나 불탑 조성시에 봉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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