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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강경 영험록
글쓴이 無相 등록일 2020-01-31
첨부파일 202001310903571.hwp 조회수 86

금강경 영험록

옛날 당()나라에 강백달(強佰達)이라는 사람이 원화 (八一四)에 방주라는 곳에서 악질병을 만나서 오랫동안 고생을 하다가 백달이 대풍창병이 들어서 세상에서는 버린 사람으로 인증을 하였다.

부모형제가 근심하고 약을 써도 약효도 없고 해서 생명은 살아 있으나 육신은 부르터서 차마 볼 수 없으므로 부자지간에 수의하고 식량을 가지고 백달을 짊어지고 심심산곡의 바위 속에 다가 버렸습니다.

부자간에 가슴이 아프도록 눈물을 흘리고 작별하였습니다. 백달은 몇 달을 지내는 동안 식량도 다 먹고 병고에 신음하는 중에 스님 한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네가 금강경 사구게를 외우면 이 병이 낫는다 하기에 백달이 그 스님의 가르침을 들은 후 입을 놀리지 않고 수일간을 지송하였더니 하루는 호랑이가 와서 잡아먹을 듯이 하기에 겁이 나서 눈을 감고 지성으로 금강경 사구게만 지송하였더니 호랑이가 그 부르터 아픈 곳을 핥아주고 어름같이 찬 약을 부쳐주니 별안간에 아픈 고통이 없어지고 범은 가고 병은 차도가 있었다. 또 그 이튿날 스님이 다시 와서는 산에서 풀 한 묶음을 갖다 주시고 저편에 물을 가리키면서 아픈 곳을 이 풀로 물에다가 씻어내라 하기에 백달이 고마워서 목이 메이도록 울면서 예배를 백배나 하니 스님께서 손수 등을 문질러 주고 씻어주니 풍병이 다 낫었다.

완전히 낫은 후에 백달은 다시 집에 돌아와서 부모형제를 상봉하고 병이 낫은 말씀을 하였다. 병은 금강경 사구게를 외운 영험으로 이렇게 낫었습니다 하였다.

사구게 왈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라 하였다.

四句偈 曰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일 모양으로 나를 보려하거나 음성으로 나를 찾으려 하면 이는 곧 삿된 도를 행하는 자라 여래를 길이 볼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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